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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성'

 

 

안녕하세요 모든지혜입니다.

 

저는 영화와 드라마,

애니메이션을 참 좋아합니다.

 

그중에서도, 애니메이션을 

참 좋아라 하는데요.

(아직 어린아이 감성인가봅니다ㅜㅜ)

 

 

특히나 저는,

 

2004년 처음 개봉,

2014년 10년만에 재개봉 됐을만큼

ost와 영상미 모든게 아름다웠던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성'

 

이 영화를 가장 좋아해서,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특히, 영화 전반적으로 깔리는 ost와

주인공들의 대사가 그 당시 제 마음을

울렸다고나 할까요?

 

 

너무나 많은 분들이 알고계시고,

너무나 많은 분들이 글을 쓰셨지만

 

 

제가 봐왔던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성' 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내용은 많은 분들이 알고계셔서,

스포성이 있을 수 있고.

사진은 내용 순서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소피

 

여기 주인공 소피가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초반, 

그녀의 삶을 보자면

무미건조한 회색같은 느낌입니다.

 

그녀에게는 특별히 하고싶은 일도,

꿈도, 자신감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녀는 행복이 뭔지는 알까요?'

 

 

자기가 태어나고 자란 동네를 

한번도 벗어난적 없이,

 

아버지의 모자가게를

부모님 뜻으로 이어받아 운영하며

 

누가 봐도 예쁠나이에 

거울보는것을 꺼려하고,

 

사람들과 어울려 놀기보다는

혼자있기를 좋아하는

 

어린나이인데도 자기자신을

너무 억누르며 살고 있는 듯한

그녀에게

 

 

거짓말처럼

 

 

그가 찾아옵니다.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바로

하울이죠!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남자주인공 하울!

 

(지금도 회자되기를, 

애니메이션 중에 가장 많은 팬덤을 보유한

남자 주인공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름다운 여자의 심장을 먹고산다는 

소문이 도는 그를 만났지만,

 

하울은 미녀만 노리니까

소피 자신은 그럴리 없다며 

 

하울이 본인은 거들떠 보지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여기서도 자존감이라곤 찾아볼 수 없죠)

 

 

 

 

그러나 이게 웬걸,

그를 만난 그날 저녁

 

하울의 전여친(?)

황야의 마녀가 그녀를 찾아옵니다.

 

소유욕 넘치는 마녀는

자기가 좋아하던 남자가 관심을 갖는 여자의 

젊음과 아름다움.

그냥 모든게 싫어서였을까요?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저주에 걸린 소피

 

그녀에게 저주를 겁니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저주.

그녀가 무언가를 깨달아야만

풀릴 수 있는 그런 저주를요.

 

 

 

하루아침에

80대 할머니가 되어버린 

소피할멈.

 

그러나 그녀는

의외로 긍정적입니다.

 

치아가 건강해서 다행,

생각보다 많이 안늙어보여 다행,

 

나이가 들어 놀랄 것이 없어 

다행이라며 자신을 다독입니다.

 

 

그렇지만,

하루아침에 늙어버린 자신을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알면 곤란해질까봐

그녀는 최대한 자신이 살던곳에서 멀어지려

길을 떠납니다.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그리고 저 먼 황야에서

자신처럼 저주에 걸린

무대가리(?) 를 만나게 됩니다.

(극 중에서 그렇게 번역되어 불리더라구요)

 

그의 도움으로,

소피는 얼떨결에 

'하울의 움직이는 성' 에 

입성하게 되죠.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캘시퍼

 

 

악마 캘시퍼의 힘으로 움직이는 

마법의 성에 말입니다!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아무도 고용한 적 없는 가정부라는 명목으로

우기고 들어왔지만,

 

하울이 무서워 기피하는 황야의 마녀가 저주를 걸어

어쩌면 마녀가 그를 찾아낼 미끼가 될 수도 있는 소피를

 

'하울의 움직이는 성'

받아들여주게 됩니다.

 

어쩐지, 하울의 말만 듣는 캘시퍼도

소피의 말은 들으니 모든게 신기하죠.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꿈도,

 

소신도,

 

떠나고픈 용기도,

 

좋아하는것도,

 

행복도,

 

잘 모르며

의기소침하게 살아왔던 소피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살고있는

하울, 마르크, 캘시퍼와 어울리며

 

 

 

점점 자신의 모습을 찾아갑니다.

(여러 의미로서 말이죠)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그건 하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가 했던 대사중에

이런 말이 있죠.

 

 

"나는 평생 도망쳐 왔어.

하지만 이제 지킬 것이 생겼어.

 

그건 바로 너야"

 

 

악마 캘시퍼와의 거래로

마음을 잃어버린 하울

 

 

마치 저주에 걸린것처럼

자신 본연의 아름다움을 

외면하고 살아왔던 소피

 

 

 

서로를 만나

 

자신 스스로의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 장면과 함께 나오는 영화 OST도 

굉장히 유명하죠?

 

 

'인생의 회전목마'

 

 

 

저는 한동안 핸드폰 벨소리로 

해놓은 적도 있었답니다.

 

 

혹시, 

한번도 이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으신 분이 계시다면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여러번을 보아도,

볼때마다 보고 난 후의 느낌이

조금씩 바뀌거든요.

 

그리고,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사실을 알고보니

 

하울은 미래에서,

소피는 과거에서,

 

서로를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는 걸

알고보면

 

더욱 더 의미 있는 영화.

 

(자세한 내용은 영화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주관적 감상평(?)

 

모든지혜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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